아이네트(대표 허진호)는 기업 인터넷 호스트를 1000개 이상 유치할 수 있는 3000평 규모의 초대형 인터넷 데이터센터를 내년 1월 30일 구축 완료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현재 서울 강남구 양재동에 건물을 매입, 네트워크공사와 함께 ASP(Application Service Provider)사업을 위한 솔루션을 구축중으로 내년 2·4분기 안에 본격적인 사업을 개시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신축되는 데이터센터를 기업시스템 호스팅 및 ASP 전문센터로 운영한다는 계획아래 인증서비스, 물류지원체계, 결제시스템 구축을 위해 국내 솔루션 검증과 함께 미국본사인 PSI넷을 통해 세계적인 솔루션업체들과도 협력을 모색중이다.
특히 이번에 설립되는 데이터센터는 내부시설 및 장비·운영 등 모든 체제를 PSI넷 기준에 맞춰 구축돼 국내뿐 아니라 일본·중국·동남아 등 아시아 전 지역 호스팅 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PSI넷은 이번 데이터센터가 완공되면 서울-도쿄-홍콩에 걸친 강력한 데이터센터망을 확보하게 된다.
아이네트의 데이터센터 신축은 8000평 규모의 데이콤 데이터센터에 이은 두번째 규모며 PC통신 하이텔도 내년에 100억원을 투자해 2000평 규모의 데이터센터 신설을 계획중이다. 이로써 내년에는 국내에 대형 데이터센터만도 3개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아이네트의 한 관계자는 『이번 데이터센터 구축으로 아시아지역 인터넷사업에서 한 수 위의 위치를 차지하게 됐다』며 『내년 중반부터는 인터넷접속서비스 중심에서 인터넷 애플리케이션서비스로 무게중심을 옮겨 전자상거래 서비스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인호기자 ih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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