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아이템은 창조적으로, 시간의 배분은 용기 있게, 제품은 세밀하게」
이창호 휴쳐인터넷(www.futureinternet.co.kr) 사장(43)의 3가지 경영철학이다. 특히 그는 적기에 시장선점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인터넷사업의 특성임을 감안, 시간에 대한 용기와 결단에 높은 비중을 두고 있다.
이같은 경영철학을 바탕 삼아 이 사장은 최근 신문광고를 인터넷상에서 제공하는 서비스(www.escrap.co.kr)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신문광고도 일반기사와 같이 그 나름의 정보성이 강하다는 것이 서비스를 시작하게 된 계기. 여기에는 조선일보·동아일보·전자신문 등 여러 신문에 게재된 상품·기업홍보·구인·행사안내 등의 광고들이 꼼꼼히 제공되고 있다.
최근 산은캐피털과 국민기술금융으로부터 14억원을 지원 받기도 한 이창호 사장은 휴쳐인터넷을 인터넷종합통신업체로 성장시키는 것이 최종 목표다. 이를 위해 아이디 등록 없이 쓸 수 있는 무료전자우편서비스, 전자우편을 전화로 제공하는 종합메시징서비스 등을 준비중이다.
정혁준기자 jun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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