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숭의여자대학 학과장 장희동 교수

 컴퓨터게임학과장 장희동 교수(38)는 『기존 게임학원과의 차별화를 위해 학생들이 게임전체를 볼 수 있는 눈을 기르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교육방침을 밝힌다.

 단순한 게임제작인력을 배양하는 것이 아니라 게임산업 전체를 이해하고 게임을 기획하고 제작할 수 있는 인력을 배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장 교수는 믿고 있다.

 장 교수는 이를 위해 『게임제작 산업체와 산학협동을 통하여 공동게임개발은 물론 게임아이디어 제공 및 산업체의 현장기술의 도입, 게임제작팀장의 현장강의 등 게임개발사와 밀접한 산학협동을 도모하고 있다』고 한다.

 『학생들이 너무 여성취향적인 게임개발 경향을 보이는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대부분 젊고 싱싱한 아이디어를 갖추고 있어 내년 2월에 배출될 학과 첫 졸업생들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고 장 교수는 밝혔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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