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가 21세기 그룹 핵심사업으로 현재 운영중인 백화점 및 할인점 사업과 함께 250만명의 신세계 고객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인터넷 전자상거래 사업을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신세계백화점(대표 구학서)은 최근 전자상거래 사업 강화를 위한 「21C 신세계 인터넷쇼핑몰 육성책」을 마련하고 기존의 인터넷쇼핑사업부를 그룹 계열 시스템통합(SI) 업체인 신세계I&C의 인터넷영업팀과 통합한 데 이어 인터넷영업팀에 백화점과 E마트의 유통 전문인력을 추가 배치하는 등 조직강화 작업에 나섰다.
또한 신세계는 기존 쇼핑몰의 영업활성화와 함께 인터넷 솔루션의 외부 영업은 물론 국내 우수상품을 해외업체에 판매하는 기업간(B to B) 전자상거래사업도 내년부터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현재 공사중인 대구물류센터와 내년에 착공하는 군산의 호남물류센터를 E마트 및 전자상거래 사업의 전국 단위 물류망으로 적극 활용하고 아마존, e베이, e트레이드 등 해외 전자상거래 전문 업체들과 제휴, 판매 상품을 다양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신세계는 현재 회원 20만명에 연매출 40억원 가량인 인터넷쇼핑몰 사업을 내년에는 회원 300만명에 연매출 500억원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주상돈기자 sd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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