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사나 과학기술정책 등을 연구하게 될 과학문화교육센터가 이르면 연내에 설립돼 내년부터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13일 과학기술부에 따르면 과학사, 과학철학, 사회과학 등 체계적인 학문연구와 21세기 대학의 과학기술교육 추진방향 등을 연구할 (가칭)과학문화교육연구센터를 설립, 내년부터 연간 3억원 규모의 연구비를 3년간 한시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새로 설립될 연구센터는 과학기술과 인문사회와의 접합을 시도하는 등 과학문화교육 연구를 강화하고 과학문화 관련 인력양성, 과학교육과 과학학 연구 등을 전담하게 된다.
과기부는 이를 위해 한국과학재단의 통합정보 네트워크와 대학의 정보설비를 최대한 활용해 연구센터를 기존 연구센터와는 달리 연구·교육·실행 중심의 3거점 방식 통합센터를 설치하고 과학문화 관련 전문가 등을 최대한 동원해 프로젝트 중심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과기부는 이와 관련, 일단 3년간 센터를 운영한 후 운영성과를 평가해 계속 지원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정창훈기자 ch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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