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CE 기반 핸드헬드 컴퓨터(HPC)가 내년 일본에서 잇따라 나올 전망이다.
「C넷」에 따르면 NEC, 휴렛패커드(HP) 등은 성능이 개선된 새 제품을 각각 내년 1월 말과 여름경에 출시할 계획이다. 이밖에 다른 업체들도 내년 출시를 목표로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시장에 최신형 HPC인 「모빌 기어Ⅱ」를 선보인 NEC가 내년에 발표할 신제품은 사용자가 센서에 손을 얹어 놓기만 하면 컴퓨터가 작동하는 제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HP가 일본 조나다 공장에서 생산할 손바닥 크기의 핸드헬드 컴퓨터는 이전 모델보다 훨씬 가볍고 얇아진 최신형이다.
이에 따라 HPC 시장의 75%를 점유(시장조사기관 인터내셔널 데이터 추정)하고 있는 팜컴퓨터와의 시장 경쟁이 다시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윈도CE 기반 HPC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세력확장 노력에도 불구하고 필립스와 이브렉스의 생산 중단, 소비자 요청에 의한 세번의 수정작업 등으로 고전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미지 향상을 위해 윈도CE 대신 「윈도파워드」라는 이름을 사용하기로 한 바 있다.
한편 이달 초 일본 가이베 회사는 HP, 필립스 등이 자사의 오디오기술을 HPC 제조에 무단 사용했다며 두 회사를 특허 침해 혐의로 제소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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