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네트워크장비 시장 규모가 400억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디지털 통신기기 시장조사기관인 「캐너스인스태트」가 밝힌 바에 따르면 세계네트워크장비 시장의 올 3분기 매출규모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16% 늘어난 93억5000만달러를 기록하는 등 연말까지는 368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북미 지역이 매출 1위로 전체의 55%를 기록했으며 유럽, 아시아, 라틴아메리카 등이 급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매출의 대부분은 레이어3 스위치가 차지했다. 매출1위는 시스코가 기록했고 그 뒤를 스리콤, 노텔, 루슨트가 이었다.
캐너스는 『내년에도 시장전망이 긍정적』이라며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로드밴드 수요가 기업과 가정에서 크게 늘어나 이 같은 실적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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