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원장 박영일)은 소프트웨어(SW)산업의 서울 집중 해소와 지방 SW산업 활성화 노력에 따라 울산 소프트웨어지원센터를 10일 개원한다.
울산 SW업체의 창업지원 등 이 지역 SW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하게 될 울산센터는 다운동 대왕빌딩내 총 400평 규모의 공간을 확보하고 12개 창업지원실과 장비실, 전시실, 교육실, 휴게실을 갖췄다.
울산센터에는 올해 정보통신 창업경진대회 장려상을 수상한 울산대 재학생인 고종학씨가 설립할 스타드림을 비롯해 GIS, 해냄네트, 보은정보, 인터넷드림, 벤처유통 등 총 6개 업체가 입주하도록 해 이들 벤처기업이 이른 시간 안에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지난 1월 정보통신부의 지역 SW지원센터 설치 기본계획에 따라 충청북도·강릉시·안산시 등과 함께 설치지역으로 결정된 후 이번에 센터 개원식을 갖게 됐다.
9일 11시에 열린 울산센터 개원식에는 김태호 국회의원, 심완구 울산시장, 공종렬 정보통신부 정책국장, 박영일 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오세관기자 sko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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