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주식시장에서는 종합주가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동반 추락했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그동안의 단기 급상승에 따른 차익매도가 쏟아지고 「FT/S&P지수」 편입 불발설이 확산되면서 전날보다 31.26포인트 급락한 960선대로 크게 밀렸다. 거래소 상장종목들 가운데 대형 블루칩인 SK텔레콤·한국통신이 큰 폭 떨어져 지수하락을 부채질했고 삼성전자·한국전력 등도 내림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시장도 전날보다 8.75포인트 이상 하락한 215.50으로 마감돼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이날 ET지수도 전날보다 17.55포인트 떨어진 282.59로 마감됐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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