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전문업체인 인터코리아앤모야(대표 이영식)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분산시스템 연구팀(팀장 양재헌 교수)과 공동으로 최대 30만명까지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온라인게임용 분산서버시스템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서버 한 대에서 처리할 수 없는 일을 여러 대의 서버를 이용해 분산처리하는 방식을 채택해 사용자 폭증에도 불구, 화면 끊김현상 등이 전혀 일어나지 않는다고 공동개발사측인 인터코리아는 덧붙였다.
이 제품은 특히 상호연결된 서버들이 하나의 서버처럼 움직이는 시스템을 도입해 무한한 크기의 맵을 사용할 수 있고 각 펜티엄급 PC를 여러 대 연결해 슈퍼컴퓨터급의 성능을 낼 수 있어 값비싼 워크스테이션급 서버 등을 구입하지 않아도 된다.
또 한지역에서 사용자가 폭증할 경우에도 별다른 변화없이 여러 대의 서버로 사용자들을 분산시켜 원활한 통신상태가 가능하다는 게 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인터코리아는 『분산서버 개발을 통해 그동안 온라인게임의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던 대규모 사용자처리가 완벽히 실현됐다』며 『이 시스템을 현재 개발중인 온라인게임 「리뉴얼」에 적용, 이달중 베타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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