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대형 게임기업체인 세가엔터프라이즈가 게임개발 부문의 분사화를 골자로 하는 대대적인 경영 개혁에 착수한다고 「일본경제신문」이 전했다.
이 회사는 내년 4월까지 전체 인력의 4분의 1이 집중돼 있는 게임개발 9개 부문을 각각 분사화, 우량 자회사에 대해서는 주식공개에 착수하기로 했다.
우선 내년 1월까지 주력인 「제2소프트웨어연구개발부」를 CSK와 세가가 출자하는 시스템개발자회사 CSK소켄에 약 40억엔을 받고 영업을 양도할 예정이다.
세가의 분사 방침은 소프트웨어 개발의 지연에 따른 납기 차질로 사업 실적이 악화하고 있는 데 대응해 책임 소재를 분명히 밝히려는 조치로 세가는 이를 계기로 개발비용도 20∼30% 줄여나갈 계획이다.
분사 이후 세가 본사는 게임기의 제조판매 이외 전국의 계열 게임센터를 네트워크화하는 신규 사업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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