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우정성이 내년 말 방송위성(BS)디지털방송이 시작되는 것을 계기로 통신위성(CS), BS, 지상파 방송 등의 수신기를 공통화하는 방침을 정식 발표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전했다.
수신기 공통화로 일본 정부는 한 대의 수신기에서 모든 디지털 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방송환경을 조성, 시청자의 편이성을 높임과 동시에 제조업체에는 저가격의 수신기를 개발하도록 촉구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방송사업자들 사이에서는 시청자 획득 경쟁이 치열해지며 디지털방송 보급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디지털화에서 앞서는 위성방송에서는 내년 말 이후 CS방송인 「디렉TV」와 「스카이퍼펙TV」가 BS디지털방송과 공통수신기로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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