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마이크로시스템스에 이어 경쟁회사인 휴렛패커드도 앞으로 컴퓨터의 가격을 사용량에 따라 다르게 부과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15일 「C넷」에 따르면 휴렛패커드는 두 개의 마이크로프로세서가 장착된 유닉스 서버를 프로세서 한 개에 해당하는 가격에 판매한 후 사용자가 나머지 프로세서를 모두 사용할 때 이에 대한 비용을 청구하는 이른바 「컴퓨터 용량 주문제(VOD:Capacity on Demand)」를 16일 발표할 예정이다.
두 회사의 이러한 움직임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소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는 컴퓨터 판매를 늘리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그러나 휴렛패커드는 보급형 서버인 「L시리즈」는 물론 중·대형 컴퓨터(N·V시리즈)를 모두 VOD 방식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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