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인테크기전(대표 이진수)이 고주파방식을 이용한 디지털 충방전 전원장치를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회사가 지난 1년동안 1억원의 개발비를 들여 국내 최초로 개발한 이 제품은 3상 220·380·440·460·480V 등 5개 모델로, 고주파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기존 사이리스터방식이나 파워트랜지스터방식에 비해 고조파의 발생이 적고 대신 효율은 기존 제품에 비해 10% 이상 높다.
이 제품은 입력부의 역률과 전류파형을 개선하기 위해 3상 주파수 폭 변조(PWM) AC/DC컨버터를 채택했고 고효율과 전기적 절연을 위해 무손실 스너버를 적용, 2차측 정류 다이오드의 손실과 전자파장해(EMI) 노이즈를 줄였다.
이 제품은 또 충전·방전시의 정전류·정전압 제어기능을 디지털방식으로 제어할 수 있고 특히 사용자가 각 축전지마다 계산된 최적의 충전과 방전 특성에 대한 내용을 각 프로그램으로 나눠 기억시킬 수 있다. 이외에도 디지털 제어방식을 적용하고 있어 축전지의 데이터를 통신으로 송신해 원거리에서 PC를 통해 제어 또는 감시할 수 있다.
화인테크기전측은 제품 가격이 기존 SCR(Silicon Control Rectifier) 방식의 80%밖에 되지 않아 발전소, 전화국 및 기지국, 콘덴서업체, 연구소 등 대규모 시험설비용 축전지 수요를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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