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고속 무선데이터서비스 「엔탑(nTop)」을 발표했던 SK텔레콤이 12월부터 이를 본격 가동하며 무선인터넷 서비스에 나선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인터넷 솔루션 업체들은 지난 8월부터 준비해온 무선인터넷 콘텐츠 및 시스템구성이 대부분 완료됨에 따라 오는 12월부터 고속 데이터서비스에 기반한 무선인터넷 서비스 엔탑을 본격 판매하기로 했다.
엔탑은 SK텔레콤이 지난 8월 서울·경기 지역에서 IS95B방식 고속데이터서비스를 시작하며 처음 선보였으나 단말기와 콘텐츠 부족으로 지금까지 제대로 보급되지 못했다.
SK텔레콤은 이에 따라 뉴스, 양방향 스크린 영어 등 준비가 마무리된 인터넷 콘텐츠들에 대해 이동전화 단문메시지전송(SMS) 방식으로 011 이동전화가입자를 대상으로 이달부터 시범서비스에 들어갔으며 내달부터는 무선인터넷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또한 콘텐츠제공 계약을 체결한 콘텐츠제공자(CP)들과의 준비작업이 거의 끝난데다 이달 말부터는 단말기 보급이 원활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내달부터 엔탑 보급을 위한 이벤트와 광고도 대폭 늘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 8월말 콩글리시에듀케이션, 네이버, YTN 등 68개 CP들과 무선인터넷 관련 제휴를 체결하고 준비작업을 진행해왔다.
김윤경기자 y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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