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슨코리아와 AU시스템은 최근 국내 주요 통신서비스 사업자 및 단말기업체들과 이동전화단말기로 무선인터넷을 접속할 수 있는 WAP브라우저 내장 단말기를 개발키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SK텔레콤, 현대전자, LG정보통신, 한화정보통신, 스탠더드텔레콤과 잇따라 자사의 WAP(Wireless Application Protocol) 관련기술을 지원키로 합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에릭슨코리아와 AU시스템은 지난 7월초 확정된 WAP 1.1 규격을 만족시키는 브라우저를 국내에 제공, 세계 최초의 CDMA2000용 WAP 단말기 상용화를 지원하게 됐다.
WAP 브라우저는 스웨덴 에릭슨사가 처음 제시한 통신프로토콜로서 이동전화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정보 검색, 전자상거래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무선인터넷서비스용 기술언어다.
두 회사와 국내 통신서비스 단말기 업체간 WAP 브라우저 개발 계약은 국내 이동전화 서비스가 음성통신 위주의 서비스는 물론 데이터통신 서비스를 촉진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 규격을 이용한 다양한 아이콘을 이동전화에 채택하면, 사용자들은 셀룰러나 PCS를 통해 E메일, 채팅, 음성사서함 확인, 극장티켓 구매, 주식시장 조회, 통장잔액 조회, 동호인 게시판 등 다양한 데이터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된다.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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