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음악 자동판매기 "뮤직플러스" 유료 서비스

 히트정보통신(대표 이두열)이 자사가 개발한 디지털 음악자판기인 「뮤직플러스」를 시내 주요 장소에 설치, 본격 유료 서비스에 나섰다.

 히트정보통신측은 『그동안 서울 대학로·신촌·강남·영등포 등지의 음식점·카페·유흥주점·극장 등에 25대의 「뮤직플러스」를 설치, 시범 서비스를 해왔으며 이 중 70% 이상의 제품이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마케팅·판매 인력을 대폭 보강하는 한편 유료 서비스에 따른 사후관리를 위해 최근 삼보컴퓨터의 협력사인 신컴전자에 제품설치 및 AS업무 등을 맡겼다.

 히트측은 연내 전국에 100대의 디지털 음악 자판기를 보급할 계획이다.

 곡당 사용료는 200∼500원선. 대당 구입가격은 495만원(월사용료는 9만원)이며 선착순 100개 업소에 한해 무상설치 및 1개월 무료 사용, 36개월 할부판매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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