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팩 및 안테나 제조업체인 미래테크(대표 배정빈)는 중국의 무선호출기 생산업체인 프리마텔레콤과 공동으로 올해 말까지 중국 심천에 이동전화기 안테나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작법인 설립을 위해 프리마텔레콤은 200만달러의 자금을 출자하고 미래테크는 안테나 생산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미래테크와 프리마텔레콤은 내년 초까지 안테나 생산을 위한 공장설립작업을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월 50만개의 이동전화기 안테나를 생산, 중국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미래테크는 또 내년부터 가동될 중국 현지공장의 생산품목을 이동전화기 안테나에서 중계기 및 기지국용 안테나 등 RF부품으로 점차 확대해 연간 100만달러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최근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RF부품시장의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미래테크는 이번 합작법인의 설립으로 초기 생산품목인 이동전화기 안테나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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