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의 경마장용 전광판 설치 적격업체 심사결과가 전면 백지화됐다.
한국마사회의 한 관계자는 『당초 올해 안으로 과천·제주 경마장용 전광판을 설치키로 하고 1차 적격업체를 선정했으나 심사에 대한 민원이 제기돼 심사 내용을 백지화했다』며 『재입찰 및 적격업체 심사를 내년 초에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사회는 전광판 설치에 따른 적격업체 심사를 올 7월에 실시, 6개 응찰업체 중 S사를 1차 공급업체로 선정했으나 입찰심사 및 적격업체 선정에 대한 끊임없는 잡음이 발생해 이를 전면 백지화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응찰업체의 한 관계자는 『당초 마사회가 기술시험을 실시해 적격·부적격업체를 선정한 후 이 중 적격업체들을 대상으로 최저낙찰가방식으로 업체를 선정키로 했으나 마사회가 지난해 12월 입찰심사를 실시한 후 뚜렷한 이유없이 6개월간 선정작업을 연기했고 올 7월에 기술심사내용은 밝히지 않고 1위 업체만 통보해 심사에 대해 나머지 업체들이 불만을 가졌다』며 『내년에 실시될 재입찰 심사가 공평한 방법으로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홍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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