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슨트테크놀로지스, "엔터프라이즈 네트웍스" 등 구조조정

 미국 루슨트테크놀로지스사는 통신 네트워크 시장의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사업 영역에 따라 세분화돼 있는 기존 사업조직을 상호 연관성이 있는 4개의 핵심사업부문으로 재조정하기로 했다고 26일(현지시각) 밝혔다.

 루슨트는 이에 따라 사내 조직을 △서비스 프로바이더 네트웍스 △엔터프라이즈 네트웍스 △네트케어 프로페셔널 서비스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커뮤니케이션스 테크놀로지 등 4개 사업 영역으로 재조정한다.

 루슨트는 서비스 프로바이더 네트웍스 사업부문에 기존 옵티컬 네트워킹 스위칭 액세스 시스템 부문, 와이어리스 네트웍스 부문, 커뮤니케이션 소프트웨어 비즈니스 부문을 통합, 단일 사업부문으로 만들기로 했다. 또 엔터프라이즈 네트웍스 부문에는 기존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스와 거버먼트 솔루션스 및 인터네트워킹 시스템스 부문의 일부가 통합되며, 네트케어 프로페셔널 서비스에는 최근 인터내셔널 네트워크 서비스사를 인수한 프로페셔널 서비스 부문으로 구성된다.

함종렬기자 jyha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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