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년 세계 메모리 시장이 182억달러 규모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시장조사업체인 인스탯은 99년 세계 메모리 시장이 저가 PC분야의 수요 증대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약 30% 증가한 182억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시장 전망자료를 26일 발표했다.
인스탯은 또 세계 주요 반도체 제조업체들이 최근 완전 가동상태에 들어감에 따라 2000년부터는 반도체 시장이 연간 50% 이상의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고, 2001년 시장 규모가 과거 수요 정점을 형성했던 95년도와 같은 연간 4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치를 내놓았다.
인스탯은 이와 함께 경기가 좋을 때 생산시설 투자를 집중하는 반도체 업체들의 투자 관행을 감안할 때 2003년에 반도체 시장 규모가 또 한번 정점을 형성한 뒤 시장이 다시 위축되기 시작할 것으로 예측했다.
함종렬기자 jyham@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온순한 혹등고래가 사람을 통째로 삼킨 사연 [숏폼]
-
2
“2032년 충돌 가능성 2.3%”… NASA 긴장하게 한 '도시킬러' 소행성
-
3
팀 쿡 애플 CEO, 오는 19일 신제품 공개 예고… “아이폰 SE4 나올 듯”
-
4
"불쾌하거나 불편하거나"...日 동물원, 남자 혼자 입장 금지한 까닭
-
5
오드리 헵번 죽기 전까지 살던 저택 매물로 나와...가격은? [숏폼]
-
6
“30대가 치매 진단에 마약 의심 증상까지”… 원인은 보일러?
-
7
매일 계란 30개씩 먹는 남자의 최후 [숏폼]
-
8
“시조새보다 2000만년 빨라”… 中서 쥐라기시대 화석 발견
-
9
“9500원서 2만4000원으로”...日히메지성 입장료, 내년 3월부터 인상
-
10
돌반지 70만원 육박... 美 월가 은행들, 대서양 건너는 '금괴 수송작전'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