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쇼핑(대표 박종구)이 대고객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전화통화관리시스템(CMS), 양방향자동응답시스템(IVR) 등 최첨단시스템을 도입한 「신정보시스템」을 25일 오픈한다.
이 시스템은 39쇼핑이 콜센터, 영업·상품기획, 물류, 고객관리, 방송, 마케팅, 품질관리, 인사, 회계 등 사내 모든 부문 운영시스템의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준비해 온 것으로 SI전문업체인 현대정보기술과 제휴해 40여억원을 투입, 개발했다.
신정보시스템의 도입으로 39쇼핑은 지금까지 판매해 온 5만여종의 상품을 상품체계별로 상세히 분류하고 이를 독자적인 노하우로 재구성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고객 개개인의 데이터베이스도 상세하고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콜센터부문은 하루 주문 접수 능력이 기존 2만5000통에서 8만통 수준으로 크게 늘어났으며 영업·상품기획부문은 생산능력과 주문수량을 미리 계산한 자동발주 지원과 매출정보를 활용한 상품기획이 가능해졌다.
또 물류부문은 바코드를 활용한 모든 상품의 정확한 재고관리와 협력업체의 상품공급일정 확인 등 통합적인 물류관리를 할 수 있게 됐으며, 고객관리부문은 고객과 관련한 모든 자료를 통합 관리할 수 있어 한차원 높은 대고객서비스로 소비자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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