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제작사 씨즈(대표 조성원)가 독립 단편 애니메이션계의 이성강 감독과 극장용 장편 만화영화인 「마리이야기」를 제작한다.
이 회사는 최근 캐릭터 및 시놉시스 제작 등 프리 프로덕션 작업을 완료하고 이르면 다음달부터 본 제작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애니메이션 제작비 12억원과 음반 및 아동 서적, 캐릭터상품 등에 투입될 부가사업비 8억원 등 총 20여억원의 제작비를 계상해 놓고 있는 이 회사는 이를 위해 창업투자회사·벤처캐피탈업체들과 협력방안을 모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리이야기」는 미래 세계에 일어나는 인간소외 문제를 따뜻한 감성으로 표현하는 팬터지 드라마로, 2D 캐릭터에 3D 배경을 사용하는 등 총 80여분을 모두 디지털 작업으로 처리할 계획이다. 개봉은 내년 하반기께 할 예정이다.
한편 이성강 감독은 단편 애니메이션 「덤불속의 재」로 올해 프랑스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경쟁부문에 진출했으며 「우산」 「Love is…」 등을 연출하기도 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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