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나스닥시장은 하락세로 출발해 주 후반 상승세를 보이며 마감됐다. 지난 한 주동안 나스닥시장은 인플레이션의 우려로 인해 주초부터 급락세를 보였으나 CPI지수 발표 이후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자 소폭 상승세를 기록하며 2801.9로 마감됐다.
종목별로는 아마존·AOL·야후·e베이 등 인터넷기업이 1·4분기 실적발표와 전자상거래 전망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각각 1.5%, 6.3%, 5.0%, 4.9% 올랐다. 반면 e트레이드·라이코스·찰스스왑 등은 뚜렷한 호재가 없어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를 제외한 주요 소프트웨어 업체들도 일제히 하락세를 기록했다. 금리인상 등 인플레이션 요인이 시장을 압도한 결과 레드햇·SAP·오라클 등은 각각 11.9%, 8.7%, 3.4%라는 비교적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월스트리트 전문가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30%의 수익신장을 기록한 데 힘입어 주중 내내 강세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주 나스닥시장은 미국시장의 전반적인 금리인상 요인 등 리스크증가 요인이 여전히 부담으로 작용,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 등 나스닥 관련주들의 추가적인 상승을 낙관하기에는 이르다는 것이 대다수 전문가들의 견해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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