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 인터내셔널은 다기능 IC카드의 인프라 정비를 전세계에서 추진하게 될 새 회사 「글로벌 플랫폼」을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회원들이 출자하는 연 회비로 운영되는 이 회사에는 지난 21일 현재 정회원으로 브리티시텔레컴(BT)·마이크로소프트·모토롤러·노키아·일본전신전화(NTT)·JCB 등 15개사가, 옵서버로 NEC와 도시바 등이 참가를 표명했다.
글로벌 플랫폼은 내달 18일 프랑스 파리에서 창립 총회를 갖고 활동에 들어갈 예정인데, IC카드나 단말기 규격,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추가 등에 관한 워킹그룹을 설치, 구체적인 정비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비자는 지금까지 선마이크로시스템스의 프로그래밍언어 「자바」에 기반한 「비자 오픈 플랫폼(VOP)」을 개발해 다기능 IC카드 보급을 추진해 왔으나, 특정 회사명인 「비자」가 인프라 정비에는 맞지 않다고 보고 이번에 「비자」라는 이름을 버리고 새 회사를 설립키로 했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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