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소프트네트가 홍콩의 퍼시픽 센추리 사이버웍스와 손잡고 아시아 지역에서 광대역 케이블 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
미 벤처기업 전문지인 「레드헤링」에 따르면 이를 위해 두 회사는 각각 1000만달러씩 투자해 「퍼시픽 센추리 소프트네트」라는 합작회사를 설립, 앞으로 3년 동안 아시아 지역에서만 약 2500만명의 케이블 가입자를 확보할 계획이다.
홍콩 최대 재벌인 센추리 그룹이 스타TV의 주식 매각 대금 10억달러를 투입해 설립한 퍼시픽 센추리는 현재 아시아 지역 63개 국가에서 케이블 TV회사들을 대상으로 활발하게 사업을 벌이고 있고, 인텔과 CMGI 등이 투자한 소프트네트도 북미 지역을 커버하는 두 개의 인공위성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케이블을 통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미국 케이블TV 업체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에서 두 회사의 이번 합작회사 설립은 주목을 받고 있다.
서기선기자 kssku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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