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2위 통신사업자 프랑스텔레콤이 독일 3위 이동전화업체 E플루스(EPlus)를 인수, 독일 이동전화시장에 진출한다.
「C넷」에 따르면 프랑스텔레콤은 독일 2대 전기설비업체인 RWE와 베바(Veba)가 보유한 E플루스의 지분 60.25%를 현금 80억6000만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이에 앞서 이달 초 보다폰 에어터치가 보유한 E플루스의 지분 17.24%를 18억6000만달러에 매입했으며 나머지 지분 22.5%를 확보하고 있는 미국 지역전화사업자 벨사우스와도 지분인수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프랑스텔레콤의 E플루스 인수는 도이치텔레콤과의 오랜 협력관계가 올 초 도이치텔레콤의 텔레컴이탈리아 독자인수 시도로 깨진 이후 독일 통신시장에서 양사의 전면경쟁을 의미하는 것이어서 통신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플루스는 310만명의 고객을 확보, 독일 이동전화시장에서 16%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업체로 고객 790만명의 만네스만과 750만명의 고객을 보유한 도이치텔레콤에 이어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안경애기자 ka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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