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가 중국 산둥성 옌타이·웨이하이·칭다오 등 세곳에 연간 생산량 30만대 규모의 중국 최대 자동차 부품공장을 완공, 본격 생산에 돌입했다.
18일 대우자동차(대표 김태구)는 중국 산둥성 옌타이시 경제기술개발구 장강로에 위치한 「일기대우기차발동기 유한공사」 옌타이공장에서 국내 주요인사 및 중국 주요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옌타이공장은 대우자동차, 제일기차집단공사, 산둥성기차총공사가 50 대 25.5 대 24.5 비율로 합자, 14만평 부지에 엔진·트랜스액슬 등 자동차 부품을 연간 30만대 규모로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또 「산둥대우기차령부건 유한공사」의 웨이하이 및 칭다오 공장은 제동장치 및 엔진부품, 현가부품 등을 연간 30만대 규모로 생산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대우자동차는 이번 대규모 자동차 부품공장 준공으로 중국내 완성차 사업추진을 위한 부품 현지화율 45%를 충족하게 됐으며, 중국 전역을 대상으로 하는 완성차 대량 생산체제 구축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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