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력 메모리반도체인 64MD램의 현물시장 가격이 하락을 거듭해 대만지진 이전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경제신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대만 지진의 영향으로 공급이 크게 부족할 것이라는 우려 때문에 지난달말 한때 개당 20달러에 육박했던 64M SD램 가격이 16일(미국 현지시각) 11.5달러를 기록, 대만지진 직전 수준의 13달러보다도 낮아졌다.
신문은 지진 영향으로 대만 PC 업체들의 생산에 차질이 빚어진데다 D램 가격 급등에 따른 수요자들의 구매기피 현상이 겹쳐 D램 가격이 급락하게 됐다고 분석했다.
「8M×8 PC100」 제품의 경우 이달초 20달러 안팎 선에서 보합세를 유지했으나 지난 11일 16.46∼17.81달러로 떨어진 것을 시작으로 6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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