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월드(대표 최성필)가 인터넷을 통해 반도체 관련제품을 사고팔 수 있는 인터넷 전자상거래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내년에 본격 가동될 이 전자상거래시스템은 부품·소재·설비·칩세트 등 반도체 전 분야를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부품·소재의 경우 현재 운영중인 홈페이지 「세미월드(www.semiworld.com)」를 통해서 진행하고 설비·장비·칩세트 등의 거래를 위해서는 전문 인터넷 사이트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세미월드는 덧붙였다.
세미월드는 또 고가·고급 제품은 경매·역경매 등 다양한 거래방식을 도입, 구매자와 판매자가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세미월드는 반도체 전자상거래시스템의 확산을 위해 회원사를 모집하고 있으며 몇몇 업체와는 제휴·협력관계를 모색중이다.
이일주기자 forextr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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