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용(셀스루) 비디오 전문업체인 미라클(대표 김형영)은 최근 스페인 아동용 클레이 애니메이션 전문업체인 PPM멀티미디어와 국내 에이전트 계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미라클은 이에 따라 PPM멀티미디어가 소유하고 있는 홈비디오 판권 및 디지털다기능디스크(DVD)타이틀 판매권, 지상파 방송의 방영권 등 엔터테인먼트 전 분야에 걸친 에이전트권을 행사하게 됐다.
이 회사는 또 이를 계기로 PPM의 에이전트사업 영역을 아시아지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중이다.
미라클은 PPM과의 계약체결에 따라 먼저 PPM의 대표작 「머리가 좋아지는 비디오 꼬끼(Koki)」를 곧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 회사는 현재 비디오로 출시중인 영국 링크사의 「숲속의 개구쟁이 토토」를 내년 상반기중 DVD타이틀로 출시하고 매장도 기존 대형 할인점인 프라이스클럽 이외에 롯데 마그넷, 삼성 홈 플러스 등으로 다변화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위년기자 wn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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