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실리콘밸리뉴스지는 시장조사업체인 데이터퀘스트사의 자료를 인용해 올해 세계 반도체 시장이 97년 상반기 이후 처음으로 성장, 전년 대비 14% 늘어난 155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15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데이터퀘스트는 올해 세계 반도체 시장이 컴퓨터·가전·통신단말기부문의 수요확대에 힘입어 97년 이후 처음으로 성장세를 보이기 시작해 2002년까지 두자릿수 이상의 고속 성장을 계속, 2002년 세계 시장 규모가 251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또 메모리 반도체는 올해 250억달러에서 2002년 800억달러 규모로 시장이 늘어나 이 기간 중 세계 반도체 시장의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데이터퀘스트는 이와 함께 강진으로 인한 대만 메모리 반도체업체 피해는 일시적인 것이며 이들 업체들이 곧 해외의 대체 생산 라인을 확보, 공급을 재개할 것으로 예상했다.
함종렬기자 jyha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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