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원장 정선종) 정보화기술연구본부 표준연구센터는 15일 자체 개발한 차세대 인터넷 도메인 확장기술인 「망계층 프로토콜 IPv6기술」이 최근 도쿄에서 개최된 상호운용 시험행사에서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된 시험은 현재 세계 각국이 개발한 프로토콜 IPv6를 이용한 운용체계를 검증하는 것으로 국제 IPv6 시험망에서 상호운용 시험 성공에 이어 이번 운용성 시험평가에서 합격함에 따라, 이달 말 아시아·태평양네트워크정보센터(APNIC)로부터 정식 주소를 할당받게 될 경우 본격적인 운용시험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또 내년에는 현재 진행중인 IPv4/IPv6 트랜슬레이터 기술의 개발을 앞당길 수 있게 됐다.
정보통신표준화연구사업으로 ETRI가 개발한 IPv6기술은 IETF(Internet Engineering Task Force)의 IPv6(Internet Protocol version 6) 표준규격을 구현한 것으로 기존 운영시스템과의 호환을 위해 IPv4·IPv6 듀얼모드로 작동된다.
IPv6기술은 차세대 인터넷을 구축하기 위한 가장 핵심적인 기술로 인터넷 사용자 증가에 따라 오는 2008년께 현재 도메인 할당을 관할하는 IPv4의 주소고갈을 대체할 수 있는 128비트 인터넷 주소체계를 사용하는 차세대 망계층 프로토콜이다.
대전=김상룡기자 sr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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