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TV 수신장비 개발업체인 매크로영상기술(대표 박희복)은 최근 한국종합기술금융(KTB)으로부터 6억2500만원의 자금을 유치, 그 동안 개발용역에 주력해온 세트톱박스와 PC수신카드 등 디지털방송 관련 장비 사업을 자체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매크로영상기술은 이번 자금유치를 계기로 자체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해 내년 4월께 기존 일체형 디지털 PC와는 달리 TV나 PC에 연결해 지상파 디지털방송을 수신할 수 있는 분리형 디지털수신기를 출시, 기존 일체형 TV에 비해 가격이 5분의 1 수준인 450달러 정도에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이 회사는 이번에 한국종합기술에 지분의 12.5%를 내주는 조건으로 자금을 유치함으로써 자본금이 2억5000만원에서 8억7500만원으로 대폭 늘어나게 됐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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