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폭스(대표 김정상)는 최근 박광수 감독의 「이재수의 난」(기획시대 제작)을 비디오로 출시하면서 국내 처음으로 멀티버전 제작방식을 도입, 일반용·레터박스용·영어자막용 등 3종의 비디오를 동시에 출시했다.
이번에 이 회사가 출시한 「이재수의 난」 비디오는 영화필름을 TV표준 화면비율로 맞춘 기존 「일반용(Pan and Scan)」 버전, 국내 처음으로 한국영화에 영어자막을 삽입해 영어학습효과를 높인 「영어자막」 버전 그리고 극장에서 상영하는 본래의 대형 화면비율과 동일하게 한 「레터박스(Letter Box)」 버전 등 세가지다.
20세기폭스측은 『대부분의 한국영화는 일반 TV용 버전으로 출시하지만 외국에는 영화의 특성을 살리고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멀티버전으로 출시하는 사례가 종종 있다』면서 『대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이같은 여러 형태의 비디오를 제작해 봤다』고 말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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