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기술연구원(원장 김한중)은 6일 상용 또는 공개된 주요 특허 DB를 토대로 특허에 관한 모든 정보를 종합, 정리·분석해 다양한 형태의 특허지도를 실시간으로 작성할 수 있는 특허분석시스템인 「PAMS(Patent Analysis & Mapping System)」를 개발, 일반 기업을 대상으로 판매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특허분석용 소프트웨어인 PAMS는 기술개발 과정에서 나타나는 각종 특허침해 요소를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 기술개발 방향설정시 기초자료가 되는 특허상황을 PC상에서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10여종의 주요 특허 DB를 통일된 형태로 자동 변환해 분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특허지도를 실시간으로 출력할 수 있고 연도·기업·기술분류 등에 따른 통계 데이터를 보여주는 기술동향분석 지도, 기술분류와 연도, 기술분류와 출원인 등을 기준으로 한 기술 매트릭스지도 등 다양한 특허지도를 출력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개발하고자 하는 기술의 구성요소를 입력하면 저촉 가능성을 %로 계산해 개발하고 있는 기술의 구성 요소를 분석, 특허저촉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으며 개발하는 기술 중에서 경쟁 또는 회피해야 할 핵심특허를 자동으로 도출해주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와 관련, 고등기술연구원은 3건의 특허를 출원하는 한편 프로그램 등록을 완료했다.
고등기술연구원은 이번에 개발된 PAMS를 대우전자부품과 공동으로 「탄탈룸 커패시터」의 특허분석에 실제로 적용한 결과, 4∼5개월 걸리던 분석기간을 45일만에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정창훈기자 ch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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