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전해콘덴서 업체인 삼영전자(대표 변동준)가 이번 전자전에 출품한 제품은 기존 제품들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크기가 작아진 소형 콘덴서. 이 제품들은 모두 올해 개발된 것으로, 삼영전자의 향후 전자부품 사업 추진방향을 엿볼 수 있게 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현재 생산중인 칩전해콘덴서 「MV시리즈」보다 작은 크기의 「MVG시리즈」. MV의 최대 높이가 5.5∼10.5㎜인데 비해 MVG는 5.5∼6.0㎜이다. 반면 정전용량은 MVG가 0.1∼220㎌로 0.1∼1000㎌인 MV보다 상대적으로 적다. MVG 제품은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주로 CD롬드라이브·TFT LCD·캠코더·MP3P 등 정보통신기기에 더욱 적합하다는 게 삼영전자의 설명이다.
리드타입 전해콘덴서인 「LXJ시리즈」는 과거 제품인 「SXE시리즈」보다 수명이 연장된 게 특징이다. 섭씨 105도에서 SXE가 2000시간 견디는 것에 비해 LXJ는 5000시간까지 작동할 수 있다.
삼영전자가 역작으로 내놓은 또 하나의 제품은 소형 입력전원 평활용 신뢰도를 획기적으로 높이고 고내리플화를 실현한 「KMX시리즈」. 이 제품은 기존 「KMF시리즈」보다 소형화된 품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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