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한국전자전에 처녀 출전하는 계측기 관련 벤처기업인 이리오테크(대표 박태옥)는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했던 초정밀 저항 측정기를 주력으로 출품한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이 제품은 전자 회로의 단락(Short) 여부를 측정할 수 있는 장비로 측정은 물론 회로 이상 발생시 이를 자동으로 수리할 수 있다.
또 단락 위치에 가까울수록 탐지음의 속도가 빨라지도록 설계해 비전문가도 디스플레이되는 미터의 숫자를 보지 않고도 쉽게 이상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특히 주요 전원으로 건전지를 사용해 휴대가 가능하다. 이 회사는 가격면에서도 기존 외산 제품의 30%에 불과해 한국전자전 출품을 계기로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리오테크는 이 제품과 관련해 이미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수출 원년인 올해 45만달러 정도는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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