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되는 제4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개·폐막작 및 주요 상영작들이 완전 예매되는 등 사전 예매가 활기를 띠고 있다고 주최측인 부산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위원장 문정수)가 4일 밝혔다.
예매 첫날인 지난 1일 이미 총 6만500여석이 예매돼 전체 26만4000여석의 25%가 예매를 완료했으며 개막작 「박하사탕」과 폐막작으로 선정된 장예모 감독의 「책상서랍속의 동화」, 등급보류로 화제를 모았던 「거짓말」 등은 예매 1시간만에 완전 매진됐다.
또 아시아 영화의 창 부문에 상영되는 「쌍생아」, 뉴 커런츠 부문에 초청된 이케하타 ㅅ사쿠 감독의 「가을국화」 등 7편이 2일 저녁 모두 매진됐으며 「철도원」 「천상인간」 등 10여편의 1회 상영작들도 매진됐다.
조직위측은 이에 대해 『「거짓말」 등 볼 권리를 빼앗겼던 국내 화제작을 보고자 하는 영화인들의 뜨거운 관심이 모아진데다 부산 국제 영화제의 명성이 자리잡아감에 따라 완성도 높은 영화들이 잇달아 출품, 시선을 끌고 있는 결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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