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마당> 인터넷플라자 "게토" 오픈

 기존의 게임방 기능뿐만 아니라 카페와 오피스의 기능까지 함께 구현한 초대형 인터넷 플라자가 탄생해 N세대의 새로운 명소로 부상할 전망이다.

 세화인터넷(대표 이광섭)은 오는 20일 홍대 부근에 대형 네트워크와 서비스, 콘텐츠까지 함께 제공하는 인터넷 플라자 「게토(GETO)」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250평의 넓은 공간에 꾸며지는 이 인터넷 플라자는 펜티엄Ⅲ급 이상의 PC 200여대와 E1급(2.048Mbps)의 인터넷 전용선을 갖추고 있다.

 이곳은 사이버 공간을 상징하는 실내 분위기로 꾸며져 있으며 게임공간과 오피스 공간, 카페 공간 등이 테마별 섹션으로 마련돼 있다. 이곳에는 전문 교육을 받은 정규 직원이 직접 자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테마별 전용 섹션에서는 「자판기 전용 카페」 개념을 도입, 인터넷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휴식이나 약속 장소로 이용하기에 부담이 없다.

 또 스캐너·CD라이터·프린터·복사기·팩시밀리·전화기·상담실 등 소호(SOHO) 업무를 지원하는 다양한 주변시설을 제공해 소규모 인터넷사업자의 비즈니스 공간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또 기존 PC방과는 달리 별도의 콘텐츠 사이트를 구축, 채팅과 게임은 물론 금융서비스·쇼핑·음악·영화감상·동호회 활동 등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는 원스톱 문화공간을 제공할 방침이다.

 세화인터넷은 이같은 콘텐츠를 체인점 형태로 지역 PC방에도 제공하고 직영점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장윤옥기자 yo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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