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대표 최수병)가 발전·송배전 등 전력분야 Y2K(컴퓨터 2000년 인식오류) 문제를 완전 해결했다.
30일 한전은 서울 삼성동 본사 사옥에서 산업자원부·정보통신부 등 정부부처와 시민단체 관계자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Y2K 문제 해결 완료 자체 선언식」을 갖고 전력분야에 대한 Y2K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97년 3월 국내 공기업 가운데 최초로 Y2K 종합대책반을 발족시켜 발전·송변전·정보통신 등 분야별로 체계적인 대응작업을 추진해 온 한전은 올 8월 정보기술(IT)분야 1만6963종, 비정보기술(Non IT)분야 1229종 등 전분야에서 Y2K 대책을 완결지었다. 이와 함께 비상대응 계획을 수립해 교육 및 훈련을 계속해왔다.
특히 원자력발전소 16회, 수화력발전소 132회, 전력계통분야 16회 등 총 150여회에 걸친 Y2K 모의실증시험을 실시하는 등 보다 완전한 Y2K 문제 해결 및 안전성을 입증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외에도 한전은 Y2K 홈페이지를 구축해 이 문제에 대한 이해를 확산시켜 왔고 특히 125개 협력 중소업체를 대상으로 Y2K 문제 해결 추진실태를 관리하고 있다.
한전은 2000년 이후에도 안정적인 전력공급 및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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