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로봇의 출하가 두자릿수를 기록하고 생산액이 두배로 증가하는 등 로봇시장이 서서히 회복되고 있다.
28일 한국공작기계공업협회(회장 권영렬)가 삼성전자·대우중공업·현대중공업·한국화낙 등 9개사를 대상으로 집계한 8월 산업용 로봇 생산·출하 동향에 따르면 생산액은 전월대비 96.9% 늘어난 52억원(221대), 출하량은 전월대비 10% 증가한 61억원(240대)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생산액이 전년대비 52.0% 감소한 산업용 로봇은 올해들어서도 전년동기보다 4월 22.5%, 5월 14.9% 감소하는 등 7월말까지 부진을 면치못했다.
7월에는 산업용 로봇 생산액이 26억4500만원(229대)으로 전월대비 25% 감소했고 출하량은 전월대비 5.8% 성장에 그쳤다.
한국공작기계협회의 한 관계자는 『올들어 수요가 급증한 공작기계와는 달리 침체를 면치 못하던 산업용 로봇 시장이 최근들어 불황의 긴 터널을 벗어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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