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홈오토메이션(HA)시스템을 그대로 활용할 뿐 아니라 관리비와 통신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인터넷 기반의 공동주택 무인관리시스템이 국내 처음으로 등장했다.
벤처기업인 태민메카트로닉스(대표 민기철)는 인터넷 기반의 통합영상감시시스템을 비롯해 세대별 방범·방재시스템, 시설물 감시제어시스템, 위치확인시스템(GPS), 자동 비상전파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는 보급형 공동주택 무인관리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시스템을 구축하면 기존 CCTV시스템과 인터넷을 연동, 웹 기반의 영상인식감식시스템을 통해 안방에서도 세대별·동별·단지별·시설물별로 관리·보안을 철저히 할 수 있고 웹사이트상에 통합단지 안내 및 사이버 관리사무소를 구축할 수 있는 등 최소의 인원으로 공동주택 전체를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인원절감을 통해 관리비를 최대 50%까지 절감할 수 있다.
특히 기존 HA시스템을 인터넷과 연동함으로써 세트톱박스 하나만 설치하면 집안에서 인터넷 디지털 방송은 물론 가상학습교실·문화정보·재테크·행정민원·부동산매매 등 각종 생활정보 서비스와 온라인게임·인터넷폰 등 여러 가지 인터넷 서비스를 아주 저렴한 비용에 이용할 수 있고 통신비용 또한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비상전파시스템을 통해 비상호출시 방범·방재·소방 등 담당자에게 즉시 이동전화기나 무선호출기로 응급상황을 전달할 수 있고 위치확인시스템 도입으로 어린이·노약자·주부 등이 어려운 상황에 처하더라도 즉시 발견할 수 있는 것이 이 시스템의 장점 중 하나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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