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일본의 반도체장비 판매액이 44.3% 늘어난 519억1400만엔을 기록, 2개월 연속해서 전년도 실적을 상회했고 수주액도 56.9% 늘어나 6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고 「일본경제신문」이 일본반도체제조장비협회(SEAJ)의 자료를 인용, 보도했다.
SEAJ는 최근 반도체 업체들이 PC 및 휴대폰, 디지털가전용으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반도체의 생산량을 확대하기 위해 설비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기 때문에 관련장비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장비별 판매액을 보면 검사용 장비가 일본 시장에서 전년동월에 비해 57.5% 증가했고 웨이퍼공정용 처리장치도 55.7%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수출을 포함한 일본산 장비의 판매액은 6.5% 증가한 684억3200만엔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제조장비의 판매액은 지난 6월 일본 시장에서 12개월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이후 2개월 연속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수주액은 일본 시장이 전년동월에 비해 56.9% 증가한 487억6300만엔, 일본산 장비는 90.2%나 늘어나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본산 조립용 장비가 139% 증가했고 일본산 검사장비도 129.1%의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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