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TV가 케이블TV 프로그램공급사업 신규 참여를 추진중이다.
와우TV(대표 차형훈)는 문화관광부가 케이블TV 활성화 차원에서 검토중인 프로그램공급사(PP) 신규 채널 허용방침이 확정될 경우 증권뉴스 등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PP신규등록신청서를 제출할 방침이라고 15일 밝혔다.
와우TV는 이와 함께 2000년부터 위성방송사업에도 참여하고 위성 웹사업, DB사업 등 앞으로 방송관련사업을 대폭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 회사는 우선 오는 11월 말 증권뉴스를 취급하는 인터넷방송국(www.wowtv.co.kr)을 개국, 시범서비스를 거쳐 12월 중순경부터 본격적인 상용서비스를 개시할 방침이다. 방송시간은 오전 8시부터 증권사가 영업을 마치는 오후 4시까지 주식과 관련된 경제뉴스와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전달하고 밤 10시부터 1시간 동안 증권분석 및 투자전망 등에 대해 방송할 예정이다.
와우TV는 이를 위해 미국 증권뉴스 전문채널인 블룸버그·CNBC 등과 전략적 제휴관계를 추진하는 한편 각종 정보를 단방향으로 제공하는 것은 물론 양방향성을 지닌 소매형 뉴스도 본격 선보일 예정이다.
<김위년기자 wn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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