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인 백인영이 그의 스승 유대봉 선생으로부터 배운 우리 전통의 가야금 산조를 복원한 음반.
「단청으로 갔다 본청으로 돌아오는 다채로운 변조의 묘미」가 한껏 살아있는 유대봉류의 가락을 30년 동안 닦아온 그만의 음악세계가 세월의 깊이만큼 진하게 녹아들어 있다.
자칫 역사속으로 사라질 수도 있었던 우리가락를 새 천년을 앞두고 다시 들을 수 있다는 점이 감회를 더한다.
장구는 목원대 한국음악과 교수인 김청만이 맡았고 「다스름」 「진양」 「중모리」 「중중모리」 「자진모리」 「휘모리」 등 불후의 우리가락 6조가 담겨 있다. <신나라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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