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스타맥스를 최근 인수한 일본 오메가 프로젝트사는 스타맥스를 한국 최대의 종합미디어 유통업체로 육성한다는 방침 아래 자본증자 등 대대적인 투자를 단행할 계획인 것으로 밝혀졌다.
김민기 신임 스타맥스 사장(37)은 『스타맥스를 국내 최대의 미디어 유통업체로 육성한다는 게 본사의 구상』이라고 말하고 『현재 5000만원에 불과한 자본금을 10억원 가량으로 증자하는 방안을 포함, 대한 투자계획을 곧 확정·발표할 계획』이라고 지난 13일 밝혔다.
김 사장은 특히 『32% 가량의 지분을 갖고 있는 영화제작사 AFDF에 대한 오메가 지분도 대폭 늘려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AFDF가 영화 등 콘텐츠를 확보하게 되면 스타맥스는 이를 각종 상품으로 개발, 판매하게 될 것』이라고 말해 비디오뿐만 아니라 게임·출판·캐릭터 등 전방위적인 사업추진을 모색중임을 시사했다.
김 사장은 『오메가 프로젝트는 96년 설립된 일본의 영화제작사로 지난해 「링」과 「라센」 등 약 10여편의 영화를 제작한 바 있다』고 소개하고, 국내 업계가 우려의 시각을 보이고 있는 데 대해서는 『한국에서 벌어들인 이익에 대해서는 재투자방식으로 한국 영상산업 육성에 이바지할 계획』이라며 오메가 프로젝트의 입장과 방침을 전달했다.
<모인기자 inm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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