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그룹 등 최근 구조조정상의 난기류와 금융시장의 동요에도 불구하고 경기회복세가 4·4분기에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8일 대한상의(회장 김상하)가 전국 20인 이상 제조업체 1993개를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99년도 4·4분기 기업경기전망」에 의하면 판매증가 등 실적호전과 수출여건 개선으로 올해 4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95년 이후 최고치인 128을 기록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번 4분기에도 생산설비가동률(125)과 생산량(127)이 높은 수준을 보일 전망이며 내수(119)와 수출(112)도 전분기에 이어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또 내수·수출기업 모두 경기호전을 예상한 가운데 내수기업들의 채산성(104)은 다소 개선될 반면 수출기업의 채산성(97)은 수출단가 회복이 어려워 다소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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