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필립스LCD(대표 구본준)가 최근 합작에 따른 조직개편을 마무리 한 데 이어 대대적인 기업이미지통일(CI)작업에 나선다.
이 회사는 지난 1일자로 사명을 LGLCD에서 LG필립스LCD로 변경한 데 따른 후속조치로 합작사의 이미지에 맞도록 기존 회사로고 등을 수정하는 작업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합작원칙을 살릴 수 있도록 변경된 회사로고는 LG의 로고와 필립스의 로고를 함께 사용하기로 했다』면서 『앞으로 글자체와 컬러 등을 확정하고 회사 및 공장 등의 CI교체작업과 함께 대외 이미지 개선을 위한 광고도 시작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LG전자와 네덜란드 필립스사는 지난 7월 26일 LCD사업합작계약 조인식을 가진 이후 공동경영원칙에 따른 조직개편과 함께 사명변경을 끝내는 등 합작에 따른 후속작업을 마무리 했다.
합작법인 LG필립스LCD는 자본금 7200억원으로 두회사가 50 대 50으로 동등한 지분을 확보하고 공동경영원칙하에 LG 측과 필립스 측이 지명하는 6인의 이사회중심으로 경영된다.
<원철린기자 cr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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