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텔이 네트워킹 시장에 대한 적극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컴퓨터 리셀러 뉴스」가 보도했다.
인텔은 이를 위해 기업 인수·합병(M&A)을 추진하는 한편, 새로운 프로세서 개발과 협력업체에 대한 자금지원 등에도 나설 계획이다.
인텔은 최근 개최된 인텔개발자포럼에서 인수금액은 밝히지 않은 채 통신장비용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넷부스트를 인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넷부스트는 인텔에 인수된 후 이 회사 네트워킹 사업의 핵심 기반이 될 「인터넷 익스체인지 아키텍처(IXA)」의 핵심 툴을 개발, 공급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IXA는 네트워크 기반의 새로운 서비스와 기능을 신속, 간편하게 부가할 수 있는 개방형 아키텍처로 사용편리성과 확장성이 우수해 차세대 인터넷을 발전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인텔측은 설명했다.
인텔은 이 아키텍처의 확산을 위해 스트롱ARM 칩 코어에 기반한 프로그램 가능 네트워크 프로세서인 「IXP1200」을 발표할 계획이다.
IXP1200은 7개의 칩으로 구성되는데 이중 6개는 한번에 4개의 명령을 수행할 수 있는 멀티스레드패킷 프로세싱 엔진이며 나머지 하나는 이들 엔진 사이의 신호교류를 제어하는 칩이 될 전망이다.
IXP1200은 또 4개의 서로 다른 버스를 채택하게 되는데 이중 3개는 기존의 표준에 기반을 두고 있으나 다른 하나는 이 칩을 이용해 시스템을 제조할 업체들이 IXA용 플러그인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용도로 채택된다.
기존 네트워킹 장비용 주문형반도체(ASIC)를 대체할 것으로 보이는 이 네트워크 프로세서의 가격은 200달러 정도로 연내 발표될 전망이다.
인텔은 한편, 2억달러의 기금을 조성해 IXA 기반 제품을 개발하는 업체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오세관기자 sko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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